증권
[집중관찰] CJ E&M (5) 재무분석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입력 2013-08-08 16:36  | 수정 2013-08-08 16:37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아나운서
■ 출연 : 박용필 하나대투증권 부장

【 앵커멘트 】
CJ E&M의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CJ E&M은 내일 2013년 2분기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일단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이는데, 2분기 예상 매출은 4,070억 원으로 작년 대비해서 약 23% 증가할 것으로 보이고, 예상 영업이익은 182억 원으로 작년 대비해서 약 5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방송 부문에서 살펴보면 광고 부문은 성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회복되지 않아서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콘텐츠 관련해서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판권 수익이 작년 대비 3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게임 부문에서도 모바일 게임의 비중이 증가하면서 수익이 개선된 것으로 보이고 마지막으로 영화 부문에서는 영업이익을 20억 원 정도로 예상하는데 이 숫자는 1분기 대비해서는 감소할 전망이지만 최근 개봉한 설국열차의 흥행으로 3분기에 기대되는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

【 전문가 】
CJ E&M의 유동비율은 203% 정도 나타나는데 이 유동비율이라 함은 1년 이내에 단기 채무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래서 유동비율이 200%인 것은 양호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고 이자보상배율도 9배 정도의 수준이다. 이자비용 대비해서 영업이익이 9배 수준이기 때문에 이것도 양호한 것으로 보이고 부채 상황을 보면 전반적으로 계속 감소하는 추세이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CJ E&M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 말씀해주신다면?

【 전문가 】
일단 앞서 말씀드린 대로 세 가지 부분을 나눠보겠다. 첫 번째는 게임 쪽에서도 특별히 모바일 게임이 선전을 하고 있고 신규 게임을 토대로 올해 계속 흑자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는 영화 부문인데 최근에 설국열차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 부분에서 계속 경쟁력 강화가 이어지고 있고 이 부분을 바탕으로 수익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콘텐츠 부문인데 이 부분도 경쟁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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