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동치미’ 이혜정 “예쁜 여자와 살고 싶다는 남편 때문에…”
입력 2013-08-08 16:22  | 수정 2013-08-08 17:28
앞으론 버는 만큼 외모에 투자하려고 한다.”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외모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음을 털어놓으며 깜짝 시술 사실을 공개했다.
10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한 살 더 젊게 살기 편에서 이혜정은 살아오면서 지금까지 외모에 대해 큰 걱정은 안 해봤다. 그런데 어느 날 남편이 나에게 ‘반평생 음식 잘하는 여자에게 실컷 얻어 먹어봤으니, 이제는 예쁜 여자와 살아 봤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점점 예뻐지는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그녀는 요리연구가가 되기 전, 15년 동안 단 한 번도 미용실에 간 적이 없었다. 집에서 스스로 커트와 파마를 하고 로션 하나도 제대로 바르지 않으며 여자로 많은 걸 포기한 삶을 살았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아울러 자신을 제대로 가꾸지 못했기 때문에 남편의 말이 그렇게 충격적이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혜정은 최근 활동을 하면서 주위 사람들의 외모가 눈에 띄게 예뻐지더라”며 나도 그들을 따라 시술에 도전해봤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시술 후 집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웠는데, ‘나도 이제 연예인인 가봐하는 마음에 아픈 것도 잊고 다음에는 어디를 해볼까 하는 행복한 고민을 했다”고 전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번 주 ‘동치미는 ‘한 살 더 젊게 살기를 주제로 젊음을 바라보는 남녀의 다른 관점은 물론 젊게 살기 위한 비법, 나이 들어 좋은 점, 멋있게 나이드는 방법 등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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