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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커루’ 호주, 9월 8일 브라질과 평가전
입력 2013-08-08 15:43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014브라질월드컵 개최국 브라질이 내달 호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평가전을 갖는다.
호주축구연맹은 8일(이하 한국시간) 호주가 9월 8일 브라질리아의 에스타디오 나시오날 마네 가린샤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평가전을 치른다”고 밝혔다.
호주는 오는 9월 월드컵 개최국인 브라질과 평가전을 갖는다. 사진=MK스포츠 DB
브라질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9위다. 월드컵 통산 최다우승국(5회)이자 2013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국이다. 호주의 세계랭킹은 40위로 아시아에서 일본(37위)에 이어 2위다.
브라질과 호주의 맞대결은 이번이 7번째다. 역대 전적에서 브라질이 4승 1무 1패로 앞서있다.

호주는 2001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리그에서 브라질을 1-0으로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그러나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06독일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브라질이 2-0으로 호주를 이겼다.
홀거 오지크 호주 감독은 브라질월드컵 본선이 1년도 남지 않았는데, 세계 최고의 팀 중 한팀인 브라질을 상대한다는 건 매우 좋은 도전 기회다. 이번 경기를 통해 많은 경험을 얻을 것이다”라며 흡족해 했다.
한편, 브라질은 호주전을 치르고 3일 뒤 포르투갈과 평가전이 예정돼 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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