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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측 "`1박2일` 폐지설 사실무근"…왜 이런 소문이?
입력 2013-08-08 13:37 
KBS 측이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폐지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혔다.
KBS 관계자는 8일 "'1박2일' 폐지설은 사실무근이다"며 "논의조차 한 적 없다"고 부인했다. 앞서 한 매체는 오는 9월 가을 개편에서 '1박2일'의 제작진 교체 및 폐지가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2007년 첫 방송 이후 지난 6년간 KBS의 대표 예능프로그램으로 사랑받았던 '1박2일'의 폐지설은 최근 시청률 부진이 원인이다.
실제로 최근 '1박2일'은 과거에 비해 초라하다. 2010년 30% 가까이 올랐던 시청률은 최근 10%대로 추락했다. 동시간대 MBC '일밤-진짜사나이'와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과 경쟁하며 꼴찌로 추락하기도 했다.

'1박2일'의 폐지설이 대두된 것은 KBS가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을 동시에 런칭한다고 발표한 것도 한가지 이유다. 새로운 프로그램이 '1박2일' 시간대에 편성될 수 있다는 추측인 것.
KBS는 최근 tvN '꽃보다 할배'의 여성판격인 '마마도'를 비롯해 아버지를 주제로한 관찰 버라이어티 ‘아빠의 자격(가제), 연예인과 일반인 중매 프로그램 '너는 내 운명' 등을 신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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