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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소닉` 측 "조용필 뜻 이어 공짜 초대권 NO"
입력 2013-08-08 10:37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실내형 음악 페스티벌 ‘슈퍼소닉 2013이 무료 초대권 없는 행사를 선언했다.
오는 8월 14일과 15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슈퍼소닉 2013은 "공연 업계에 공공연하게 퍼져있는 ‘공짜표를 근절한다"며 "어떤 경우에도, 밖으로 보여지기 위한 관객몰이를 위해 초대권을 배포하지 않겠다. 무료 초대권을 남용하는 공연 업계의 관행적인 행태를 건강하게 바꾸겠다"고 밝혔다.
‘슈퍼소닉 측은 조용필이 노개런티로 인디밴드들을 위한 무대를 마련하는 등 음악의 가치를 먼저 실천한 바, 뮤지션에게 정당한 대가가 돌아가 관객에게 ‘최고의 공연을 제공해 ‘공연의 가치 또한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 ‘슈퍼소닉 2013은 일부 얌체 페스티벌 관객들 사이에서 ‘팔찌 교환 등으로 만연하게 이루어지는 불법 입장을 완벽히 차단할 예정이다. 기존의 종이나 고무밴드로 제작된 밴드 대신 천 재질의 밴드를 공수해 ‘슈퍼소닉 2013측이 관객은 물론 아티스트와 스태프 모두에게 직접 채워줄 계획이다. 국내에서 디자인하고 영국에 제작을 맡겨 수입한 올해 ‘슈퍼소닉 2013의 입장 밴드는 파손으로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로우며, 친환경적어서 영국의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이나 일본의 ‘섬머소닉 페스티벌 등에서도 사용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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