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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도, 듀스 해체 루머 언급 "故 김성재와 여자 문제로 해체했다고?"
입력 2013-08-08 10:19  | 수정 2013-08-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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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현도가 듀스 해체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는 '힙합의 조상 듀스' 특집으로 꾸며져 이현도, 버벌진트, 뮤지, 하하, 스컬이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현도는 "듀스가 데뷔 2년 만에 해체한 이유가 여자 때문이라더라"는 MC의 질문에 "그런 이유가 아니다. 작전상 해체였다"고 루머를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이현도는 "서로가 전문적으로 가고 싶은 길을 함께 가기 위해 해체를 선택했다. 나는 프로듀서의 길을 가고 싶었고, 김성재는 엔터테이너로 독립하고 싶어 했다. 그러다가 슬픈 일이 생겼다"며 故 김성재의 사망 사고를 회상했습니다.


이어 "김성재 이야기를 할 때면 가슴이 참 아프다. 이런 모든 과정이 내 상처를 후펴 파는 느낌이 든다. 그래도 내겐 그에 대해 이야기 해야 할 의무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내가 견딜 수 있는 상처, 흉터로 남아 있지만 힘들지는 않다. 그저 보고싶을 뿐이다"라고 추억했습니다.

이현도 듀스 언급을 접한 네티즌들은 듀스 팬드로서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김성재씨 보고싶습니다” 듀스 음악 들으러 가야겠다” 이현도 정말 견디기 힘들었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해당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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