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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스마트 스타디움’ 서비스 실시
입력 2013-08-08 10:19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문학구장에 국내 최초로 NFC(Near Field Communication) 서비스를 상용화해, ‘스마트 스타디움으로 새단장한다.
이번 서비스는 SK 플래닛의 NFC태그 기술을 야구장에 적용했다. 오는 1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부터 매표소, 경기장 입구 벽면 등에 NFC태그 존을 구축해, NFC가 탑재된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SK 와이번스는 NFC태그 관련 서비스를 실시해 인천 문학구장을 스마트 스타디움으로 새단장했다. 사진=MK스포츠 DB
문학구장에 설치된 NFC태그에 스마트폰을 대면 OK 티켓 모바일 입장권 구매, 야구게임, 보물찾기 등 모바일 게임, 주변 OK 캐쉬백 가맹점과 연계한 할인 쿠폰 서비스, 1:1 문의 및 SNS 연동 등 관람객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나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야구장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무로료 이용 가능한 게 장점이다.

SK는 스마트 스타디움 단장을 맞아, 이벤트를 실시한다. 10일 롯데전부터 경기장 도우미의 NFC태그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OK 캐쉬백 포인트, OK 캐쉬백 가맹점 모바일 할인쿠폰, 무료입장권 증정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SK는 앞으로 NFC태그 서비스에 날씨 연동, 미아 찾기, 실시간 선수 응원, 위치 찾기 등의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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