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설국열차 양갱, XXXX로 만든 단백질 블록…맛이 어떻길래?
입력 2013-08-07 22:12  | 수정 2013-08-07 22:14
'설국열차 양갱‘

영화 '설국열차' 속 ‘양갱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영화 '설국열차'에 등장하는 단백질 블록은 열차에 탑승한 사람 중 최하위 계급인 꼬리 칸 사람들에게 배식 되는 식량으로 그 생김새가 양갱과 흡사한 모습을 띠고 있습니다.


앞서 '설국열차' 봉중호 감독은 영화 무대 인사 당시 "단백질 블록에 대해 질문을 많이 해 주신다. 양갱이라고 생각하시는데 진짜 양갱은 아니다"며 "실은 다시마와 젤라틴, 미역으로 만든 일종의 단단한 젤리이다. 만들어놓고 보니 시중에 팔고 있는 양갱과 비슷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 맛이 아주 고약해 촬영 당시 배우들이 곤혹스러워해 눈치가 보였다"며 "틸다 스윈튼은 생각보다 잘 먹었지만 제이미 벨은 도저히 삼키지 못할 정도로 힘들어했다"며 촬영 당시의 단백질 블록 관련 에피소드를 전했습니다.

한편 '설국열차'는 역대 최단 기간인 개봉 7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사진=설국열차 영화 스틸컷]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