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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라쿠텐전 2루타로 7경기 연속 안타
입력 2013-08-07 21:46  | 수정 2013-08-07 21:49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이대호(오릭스 버펄로스)가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는 7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클리넥스 스타디움 미야기에서 열린 2013 일본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가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이대호는 타율 3할2푼8리(348타수 114안타)를 유지하며 18홈런 60타점 46득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30일 소프트뱅크 호크스전부터 7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
이대호는 1회 1사 1,2루에서 상대 선발 미마 마나부를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4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서 2루수 플라이에 그쳤다.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7회 선두 타자로 나서 2볼2스트라이크에서 7구째를 받아쳐 중견수 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오릭스는 7회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대호는 1-0으로 앞선 8회 2사 1,3루에서 타석에 섰지만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두 팀은 9회에 한 점씩을 주고 받았다.
오릭스는 7이닝 10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선발 가네코 치히로의 호투를 앞세워 라쿠텐에 2-1로 이겼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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