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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소지섭-공효진, 첫 회부터 러브라인 예고?
입력 2013-08-07 18:55 
[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공효진과 소지섭의 ‘찰떡 포옹신이 공개됐다.
7일 첫 방송 예정인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에서 공효진과 소지섭은 각각 인색하고 자기중심적인 쇼핑몰 사장 주중원 역과 사고 이후 귀신을 보게 되면서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 태공실 역을 맡아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첫 방송에 앞서 공효진과 소지섭의 ‘찰떡 포옹신이 공개됐다. 극중 의문의 존재로 인해 두려움에 떨던 태공실이 자신의 앞에 나타난 주중원에게 덥석 안기는 장면으로, 누구에게나 까칠하고 냉정한 주중원이지만 태공실만은 쉽게 내치지 못하고 품을 내어주는 모습을 보여 러브라인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소지섭 공효진 포옹, SBS 새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공효진과 소지섭의 ‘찰떡 포옹신이 공개됐다. 사진 제공= 본팩토리
특히 주중원을 꼭 껴안고 있는 태공실이 분홍신을 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분홍색 킬힐은 공효진이 주차장 한 가운데서 떨고 있었던 이유와 두 사람의 영혼 위로 콤비 플레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주군의 태양 제작사 관계자는 촬영이 계속될수록 소지섭과 공효진의 호흡과 케미지수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며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두 배우의 콤비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여자의 영혼 위로 콤비플레이를 담은 ‘로코믹 호러로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등을 집필한 홍정은-홍미란 작가와 ‘찬란한 유산 ‘시티헌터를 연출한 진혁 PD 그리고 소지섭, 공효진 등 배우들의 의기투합으로 올여름 최대의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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