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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준 “‘감기’서 멋진 액션하고 싶었는데 마동석 때문에… ”
입력 2013-08-07 18:04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이희준이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제작 아이러브시네마) 속 액션장면에 대해 언급하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7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감기(감독 김성수·제작 아이러브시네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이희준은 고등학생 때 비디오방에서 김성수 감독님이 제작한 ‘비트를 보고 저 감독님과 액션연기를 하고싶다고 생각했었다. ‘감기를 통해 이를 이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특히 나는 액션장면이 많았다. 그래서 정말 멋있게 촬영하고 싶었는데 마동석 형에 비하면…”이라며 자신보다 더 멋진 액션장면을 선보인 마동석을 부러워해 웃음을 안겼다.
이희준이 ‘감기 속 자신의 액션장면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사진=이선화 기자
또 이희준은 감독님이 나에게 ‘감기의 첫 문을 여는 것을 해달라고 부탁하셔서 정말 좋은 선배들과 신나게 뜨거운 여름을 보냈다. ‘감기를 위해 노력한 이들의 아름다움과 뜨거움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영화를 찾을 관객에게 인사말을 건넸다.

‘감기에서 이희준은 불법 밀입국자를 국내로 반입하는 운반책이자 난폭한 성격의 소유자 병기 역을 맡았다.
치사율 100%의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발생해 피할 사이도 없이 무방비 상태로 폐쇄된 도시에 갇혀 버린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감기는 오는 8월 14일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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