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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메시 제치고 ‘연봉 킹’등극…베일 최고 이적료
입력 2013-08-07 15:55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리오넬 메시(바로셀로나)를 제치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최고 연봉 선수로 등극할 전망이다.
7일(한국시간) 스페인의 언론들은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와 2018년까지 3년 재계약을 마쳤고 발표만을 앞뒀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연봉을 1600만유로를 받는 바로셀로나의 메시를 제치고 프리메라리가 최고인 1700만유로(약 252억원)를 주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상대인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연봉 킹에 등극한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레알 마드리드 홈페이지
호날두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친정팀인 영국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AS모나코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신경쓰지 않았고, 이미 6월 중순 초상권에 대한 분쟁을 마치고 재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발표가 늦어진 것은 영입할 가레스 베일과의 협상에 난항을 겪은 것이 영향을 끼쳤을 뿐이다.
한편, 토트넘에서 둥지를 갈아 탈 베일을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 몸값의 사나이로 등극시킬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토트넘과 합의점을 이끈 이적료는 1억1500만유로(약 1705억원)인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2009년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옮긴 호날두의 9400만유로 보다 2100만유로가 많은 것으로 당분간 베일의 몸값은 깨지기 힘들 것으로 점쳐진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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