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줄리엔강, 인종차별 고백 “많은 차별대우 겪었다”
입력 2013-08-07 15:55 
방송인 줄리엔강이 인종차별을 받았다고 털어놔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진행된 MBC ‘파이널 어드벤처 녹화에서 MC 김성주는 레이스 시작 전, 줄리엔강에게 마지막 레이스에 임하는 각오를 물었다.
줄리엔강은 사실 ‘파이널 어드벤처에 결승까지 올라오게 될 줄은 몰랐다. 마지막 레이스인 만큼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얘기하고 싶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어린 시절, 많은 차별대우를 겪었다. 그래서 항상 자신감이 부족했었다. 많은 혼혈아들이 살아가는 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출연이유를 밝혔다.

또 줄리엔강은 그동안 ‘야생 슈퍼맨이라는 별명이 생길만큼 매회 열심히 했던 이유도 우승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어린 친구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어서였다”고 덧붙여 패널들을 감동하게 했다.
한편 최종 레이스에서는 줄리엔강-정가람, 유상철-김주경, 조성모-류태준 세 팀이 우승을 놓고 겨룰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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