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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효과 어디까지?…절판된 프랑스 원작 만화도 살려냈다
입력 2013-08-07 15:49 
[MBN스타 안하나 기자]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제작 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의 흥행에 동명 프랑스 원작 만화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7일 인터파크도서는 초기 입고된 만화 ‘설국열차 물량이 2주 만에 모두 소진됐다”며 물량이 부족해 출판사에서 재인쇄를 진행한 뒤 다시 발송이 재개됐다. 프랑스 만화로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관심”이라고 밝혔다.
영화와 동명의 프랑스 원작 만화 ‘설국열차는 지난 2006년 국내에 소개됐다가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절판된 작품이다. 그러나 영화 ‘설국열차 개봉 전부터 원작에 대한 관심이 다시 쏠리기 시작했고, 지난 7월 말 재발행 되기에 이르렀다.
영화 ‘설국열차의 흥행에 동명 프랑스 원작 만화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인터파크
이와 관련해 인터파크도서는 봉준호 감독이 수년간 인터뷰를 통해 차기작으로 언급했을 만큼 ‘설국열차는 매력적인 이야기의 만화”라며 먼저 영화를 접한 관객들 사이에서 엔딩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데, 만화를 통해 또 다른 엔딩을 접하는 등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높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개봉한 ‘설국열차는 개봉 7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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