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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국대-첫 해트트릭 임상협, 21R MVP
입력 2013-08-07 15:40 
[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부산의 꽃미남 미드필더 임상협이 겹경사를 맞았다. 대외적으로는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팀에 발탁되더니 대내적으로는 K리그 21라운드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한국 프로축구연맹은 7일, 부산의 임상협을 21라운드 MVP로 선정했다. 임상협은 지난 3일 경남과의 경기에서 원맨쇼를 펼치며 5-1 대승의 주역이 됐다. 생애 첫 해트트릭을 터뜨렸던 활약이 MVP 선정으로 이어졌다.
부산의 꽃미남 미드필더 임상협이 2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생애 첫 국가대표 발탁에 생애 첫 해트트릭까지, 경사가 겹쳤다. 사진= MK스포츠 DB
프로연맹은 임상협을 비롯해 11명의 21라운드 최고의 선수를 발표했다. 공격수는 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에게 다시 선택받은 성남의 김동섭과 대전의 희망으로 떠오른 콜롬비아 출신의 아리아스가 선정됐다. 공히 1골씩을 터뜨렸다.
미드필더 부문은 임상협 외에 1골1도움을 올린 전북의 이승기, 중원을 완벽히 장악했던 부산의 박종우, 전북을 상대로 선제 헤딩골을 터뜨렸던 강원의 최진호가 뽑혔다. 수비진은 포항의 김대호 제주의 홍정호 서울의 김진규와 차두리가 선정됐으며 골키퍼는 PK를 포함해 무려 7개의 결정적인 7개의 유효슈팅을 막아냈던 포항의 신화용이 차지했다.
[lastuncle@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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