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00대 집부자 1인당 평균 155채 소유"
입력 2006-11-13 11:12  | 수정 2006-11-13 11:12
우리나라의 집 부자 100명은 1인당 평균 155채를 갖고 있으며, 두 채를 소유한 경우도 72만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노동당 심상정 의원이 밝힌 행정자치부 자료에 따르면 주택보유 상위 100명이 소유한 주택 수는 만5천464채로, 이 중 상위 37명이 100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72만여가구가 두 채씩, 16만여 가구가 세 채 이상의 집을 보유해 이들 88만여가구가 소유한 주택이 237만3천여채로 조사됐습니다.
지역별로는 다주택 소유자의 40%인 31만여가구가 용인과 수원 등 경기도와 서울에 거주하면서 가구당 2.5채 이상을 갖고 있었으며 주택수를 기준으로는 강남구가 4만5천여가구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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