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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제작진도 예상 못한 아찔한 순간들
입력 2013-08-07 12:01 
[MBN스타 박정선 기자] Mnet ‘댄싱9 제작진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7일 ‘댄싱9 제작진은 우리도 예상할 수 없었던”이라는 수식어를 달아가며 깜짝 놀랄만한 비하인드스토리를 털어놓았다.
‘댄싱9 제작진이 예선 과정을 준비하며 가장 놀라웠던 건 놀라울 정도로 엄청난 식성을 자랑했던 참가자들이었다고. 무용을 하기 때문에 몸매 관리 차원에서 소식할 거란 예상을 깨고 참가자 모두 기함할 만한 놀라운 먹성을 자랑했던 것이다.
Mnet ‘댄싱9 제작진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제작진은 참가자 1인당 매끼마다 평균적으로 도시락 2~3개를 먹더라. 가장 많이 먹는 사람은 7개까지 먹는 걸 봤다”고 증언했다. 이어 ‘슈퍼스타K를 3년간 하면서 참가자들 도시락의 소중함을 알았기에, ‘댄싱9을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이 바로 도시락과 간식이었다”며 간식은 채우기가 무섭게 동이 났고, 도시락 역시 제작진의 나름 철저했던 준비가 민망하리만큼 금방 사라졌다”고 밝혔다.

또한 ‘댄싱9에 참여한 참가자들 대부분이 오래도록 무용을 전공한 사람들이 많다보니 일반 사람과 비교해 노출과 스킨십에 관대하다는 것이 제작진의 말이다. 춤 자체가 몸을 활용해 표현하는 예술이다보니 아무래도 그럴 수밖에 없을 거라는 것이 추측의 이유다.
다른 참가자들은 물론 제작진이 버젓이 있는 곳에서도 옷을 훌렁훌렁 벗어던지는가 하면 처음 호흡을 맞추는 사람들과도 자연스럽게 몸을 부딪치고, 춤에 깊이 빠지다 보면 감정 몰입으로 간혹 격한 스킨십을 자연스럽게 한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무엇보다 여자 제작진의 공통된 의견은 언제 이렇게 몸매 좋은 남자들을 한 자리에 두는 호사를 누리겠냐”며 ‘댄싱9의 가장 큰 매력이자 장점이라고 일관된 목소리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댄스스포츠, 스트리트댄스, 현대무용, 댄스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춤꾼들이 한 자리에 모인 까닭에 참가자들이 경쟁을 해야 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현장에서 서로 간에 춤 강연이 이뤄져 제작진을 당혹스럽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한다.
댄싱9 제작직은 참가자들로 모이긴 했지만 해외 유명 대회서 상을 수상하는 등 각자 갖고 있는 스펙이 정말 화려하다”며 그러다보니 언제 이런 사람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춤을 배워보겠냐 싶어 춤을 배우기도 하고, 또 본인의 춤을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쳐 주기도 한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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