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집중관찰] KT&G (3) 이슈 분석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입력 2013-08-07 11:02  | 수정 2013-08-07 11:04
■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김민광 앵커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앵커 멘트 】
KT&G를 둘러싼 최근 이슈는?

【 박준현 차장 】
최근 경찰이 KT&G에 대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KT&G가 청주공장 부지매각과 관련해 공무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잡고 대치동에 있는 사무실을 수색했는데 이로 인해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의 출국금지까지 당한 상태라 이 부분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KT&G의 2분기 실적이 부진한 걸로 나타났다. 내수 담배 판매 및 해외 수출이 감소했고 특히 홍삼 판매까지 부진했던 점을 실적 부진의 이유로 뽑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최근 KT&G가 저발화성 담배를 출시했다. 담뱃불이 자동으로 꺼지게 하는 기술을 개발해 연간 400억 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하고 있는데 최근 검찰의 압수수색 이슈에 묻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지 못했다.

【 앵커 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떤가?

【 박준현 차장 】
외국인들은 계속 매도기조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기관은 최근 들어 매수기조를 보이고 있다. 최근 주가는 다소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어제 종가는 75,100원을 기록했다.

【 앵커 멘트 】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하나?

【 박준현 차장 】
부동산사업과 관련된 이슈자체는 단기성 이슈로 볼 수 있지만 최근 시장 점유율 하락에 따른 실적부진은 다소 우려할 부분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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