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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타’ 추신수, 12일 만에 ‘멀티 히트’ 폭발(3보)
입력 2013-08-07 10:07  | 수정 2013-08-07 10:10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미국프로야구(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멀티 히트를 폭발했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멀티 히트를 폭발시키며 3연타석 출루를 기록했다.
신시내티 레즈 추신수가 7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멀티 히트를 폭발시키며 3연타석 출루를 기록했다. 사진=MK스포츠 DB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오클랜드 선발 투수 다니엘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내야안타를 만들어낸 데 이어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스트레일리의 공을 골라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득점까지 기록했다.
이어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제리 블레빈스를 상대로 1B2S 불리한 볼카운트 상황에서 4구째를 강타해 좌중간을 뚫는 2루타를 터뜨렸다. 추신수는 데릭 로빈슨의 희생번트 때 상대 투수의 악송구가 이어지며 3루를 돌아 추가점을 뽑아냈다. 이날 경기 2득점째.

추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6일 LA 다저스전 5타수 2안타 이후 12일 만이다.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2타수 2안타 2득점 맹활약에 힘입어 5회말 현재 오클랜드에 3-0으로 앞서 있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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