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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美 매체가 꼽은 FA 최대어 5걸
입력 2013-08-07 08:28 
올 시즌을 끝으로 FA자격을 얻는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의 가치가 전체 중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대어라고 미국 언론들은 내다봤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및 이적에 대해 전문적으로 다루는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추신수의 가치를 전체 5위에 올려놨다.
올해 FA 최대어 중 다섯손가락 안에 꼽힌 추신수. 사진=MK스포츠 DB
이 매체는 추신수는 리스트에서 7월 순위에 비해 순위가 하락됐다”면서도 추신수의 출루율(.416)을 거론하면서 로빈슨 카노(뉴욕 양키스)는 3할7푼1리를 기록중이다”라고 강조했다.
추신수의 출루율을 통해 올해 FA 최대어인 카노와 비교함으로써 추신수의 가치를 높게 올린 것이다.

이 매체의 순위에서는 역시 카노가 최대어로 손꼽았다. 2위는 추신수와 함께 외야수 최대어를 다투는 자코비 엘스버리(보스턴 레드삭스)로 내다봤다.
3위는 최근 상승중인 브라이언 맥칸(애틀랜타), 4위는 투수 최대어 중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는 맷 가르자(텍사스)로 꼽았다.
추신수 뒤로는 구로다 히로키(뉴욕 양키스), 어빈 산타나(캔자스시티), 카를로스 벨트란(세인트루이스), A.J 버넷(피츠버그), 체이스 어틀리(필라델피아)를 순위에 올렸다.
한편, 물론 각종 매체에서 쏟아내는 순위가 FA시장의 몸값으로 직결되지는 않지만 추신수가 쟁쟁한 선수들 가운데에서도 여전히 높은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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