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효리 “솔직히 노래 잘 못 한다”
입력 2013-08-07 08:07 
가수 이효리가 스스로 가수로서의 재능이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이효리는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에 출연, 나는 가수로서 재능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소속사 후배 걸그룹 스피카의 프로듀싱에 앞서 이효리는 나는 타고난 성량도 없고, 춤을 정말 잘 추지도 않는다”고 자평했다.
이효리는 이어 반면 노래 잘하고 춤은 잘 추는데, 감이 없는 친구들이 있다”며 그런 친구들을 보면 도와주고 싶다. 15년간 가수 생활했던 경험을 토대로 꿈을 이뤄주고 싶다”고 프로듀싱에 임하게 된 속내를 털어놨다.

이효리는 스피카의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앞두고 사실 쟤네가 나보다 노래 잘 한다. 내가 배워야 할 지경”이라고 웃으며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1998년 핑클 1집 ‘Fine Killing Liberty로 데뷔한 원조 걸그룹 출신으로 2003년 솔로 전향, 현재까지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여성 솔로 가수로 활약 중이다.
‘이효리의 X언니는 올해로 데뷔 15년차를 맞은 이효리가 후배가수에게 치열한 가요계에서 살아남는 비법을 전수하기 위한 특별한 트레이닝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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