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웅인 지석진에 사과? ‘런닝맨’ 뒤통수 사건의 전모
입력 2013-08-07 07:55 
배우 정웅인이 지석진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웅인은 지난 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 지석진 뒤통수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됐지만 무죄 선고를 받았다.
하지만 실제로 당시 지석진의 뒤통수를 때린 사람은 정웅인이었다. 당시 정웅인은 지석진의 뒤통수를 두 대 쳐 눈길을 끈 바 있다.
어떻게 된 사연일까. 정웅인은 다수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황을 해명하며 지석진에게 사과한 사실을 공개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당초 정웅인이 지석진의 뒤통수를 한 대 때리는 것이었는데 현장에 불이 꺼져 있어 잘 안 보였고, 지석진의 오른쪽 귀 부분을 스쳤던 것. 제대로 맞지 않은 것 같아 다시 때렸는데 두 번째 강타한 부분은 지석진의 왼쪽 귀였다.
정웅인은 지석진에게 촬영이 끝난 후 문자로 사과를 했다”며 ‘지석진 뒤통수 사건의 전말을 덧붙였다.
한편 정웅인은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살벌한 악역 연기로 호평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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