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설리 중국어욕 `런닝맨` 방통심의위 권고조치
입력 2013-08-06 21:43 

방통심의위원회가 중국어 욕을 여과 없이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에 대해 권고 조치를 내렸다.
6일 방통심의위는 이 같은 결정을 내리고 "행동지도성 조치로 프로그램에 법적인 제재는 없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것은 지난 7월 14일 방송된 ‘아시안 드림컵 출전권 레이스 편 중 에프엑스 멤버 설리가 중국어 욕설을 하는 장면이다.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장면이 논란이 되자 녹화 당시 현장에서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중국어를 주제로 대화하고 있었고, 그러던 중 비속어나 욕설까지 언급됐다. 설리는 해당 단어의 의미가 무엇인지 모르고 아무 의도 없이 따라 했던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SBS 측은 이후 다시보기 서비스 등에서 해당 장면을 삭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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