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효리-이상순 예비부부, 두번째 음악 공동작업
입력 2013-08-06 20:31 
이효리-이상순 예비부부가 이효리 정규 5집 앨범 이후 또 한번 음악 작업을 함께 한다.
6일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 '이효리의 X언니'에서는 이상순과 이효리가 함께 걸그룹 스피카의 프로듀서로 나서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이효리가 갑작스런 후배 양성 프로젝트에 합류한 것에 대해 적지 않은 부담감을 느끼자, 예비신랑 이상순이 도움을 약속한 것. 이상순은 이효리가 9월에 있을 결혼 준비에 스피카의 프로듀싱까지, 두 가지 일에 집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효리에게 내가 도와줄게”라고 무심한 듯 시크하게 이야기를 건네며 든든한 지원군을 자처한다.
이 날 방송에서 이효리는 고민 끝에 스피카의 X언니가 될 것을 결정, 스피카에게 첫 트레이닝 과제로 ‘청계산 등반이라는 다소 황당한 지령을 내놔 시선을 끌 예정이다. 선배 이효리의 호출에 킬 힐과 알록달록 의상으로 멋을 낸 스피카는 첫 과제를 듣고 멘붕에 빠진다고. 하지만 그토록 원하던 선배 이효리의 트레이닝에 불꽃 같은 의지를 품고 젖 먹던 힘까지 다한다는 후문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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