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세븐·상추에게 안마방 갈 돈 준 사람은 누구?
입력 2013-08-06 20:04  | 수정 2013-08-06 20:49
연예병사였던 세븐(본명 최동욱)과 상추(본명 이상철)이 안마방에 갔을 당시 사용된 돈이 태진아로부터 나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국민일보는 국방부의 내부 감사 결과 보고서를 열람한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의 말을 인용해 "지난 6월 21일 강원도 춘천 ‘위문열차 공연 당일에 두 사람이 가수 태진아씨의 명의로 된 100만원권 수표 2장을 소유하고 있었으며 군 간부를 통해 이를 현금화했다"고 보도했다.
비록 군인 신분이지만 개인적으로 돈을 받은 것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상추와 세븐은 이를 안마방에 출입하는데 사용했으며 결국 SBS '현장21'에 해당 정황이 포착돼 문제가 커졌다. 해당 수표가 일종의 원인을 제공한 셈이다.
이후 국방부는 자체 감사를 통해 세븐과 상추에게 10일 영창 처분을 내렸다. 또 국방부는 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하며 연예병사 12명 가운데 9명을 야전에 재배치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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