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 대통령 하반기 구상 공개 "난 세일즈 외교 대통령"
입력 2013-08-06 20:00  | 수정 2013-08-06 21:00
【 앵커멘트 】
비서실장을 통해 5자 회담을 제안한 박 대통령은 오늘 하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공개했습니다.
세일즈 외교 대통령에 도전하겠다고 말하며 경제와 외교 분야에서 본격적인 성과를 내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휴가를 끝내고 첫 공식 회의석상에 앉은 박근혜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증발'에 대해 처음으로 날카롭게 비판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중요한 사초가 증발한 전대미문의 일은 국기를 흔들고 역사를 지우는 일로 절대 있어선 안 될 일이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반기 국정 화두로 '새로운 변화와 새로운 도전'을 내걸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외교력을 넓히고 경제를 살리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는 대한민국의 세일즈 외교 대통령으로 새로운 도전에 나서려고 합니다. "

국내 정치에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면서, 경제와 외교에 집중하겠단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를 뒷받침하듯 박 대통령은 거듭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70% 실현을 위한 부처 간 칸막이 제거, 협업을 강조했습니다.

▶ 스탠딩 : 김은미 / 기자
- "박 대통령은 과거 잘못을 끊어내고 새로운 변화와 새로운 도전에 적극 나설 수 있도록 공무원 사회의 변화도 독려했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영상편집 : 국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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