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미네소타주 4살 꼬마시장, 재선 성공
입력 2013-08-06 20:00  | 수정 2013-08-06 21:51
【 앵커멘트 】
미국 미네소타주 한 마을엔 명물이 있습니다.
4살밖에 되지 않은 꼬마 시장인데요, 이 4살 꼬마 시장이 재선에 성공해 화제입니다.
이상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여유롭게 손을 흔들며 행진하는 꼬마.

천진난만한 모습에 어른들은 미소를 띠고 바라봅니다.

아직 네 살밖에 되지 않은 로버트 터프츠는 미국 미네소타주 북부 도셋 마을의 꼬마 시장.

이 명물 꼬마 시장이 당당히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 인터뷰 : 엠마 터프츠 / 꼬마시장 어머니
- "제 아들은 많은 표를 얻었습니다. 우리는 그 아이에게 너를 뽑았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격려했어요."

로버트는 3살이었던 지난해에도 제비뽑기를 통해 이 마을의 시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이 마을은 매년 열리는 축제에서 제비뽑기로 시장을 뽑는데 마을 주민 중 1달러를 내는 사람이면 누구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마을 주민이 30명이 채 되지 않아 시장이 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이 꼬마 시장은 5살이 되는 오는 10월 유치원에 입학합니다.

MBN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편집: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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