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보영·이종석·이세영·김영광, 영화 ‘피끓는 청춘’ 촬영 시작
입력 2013-08-06 19:10 
박보영, 이종석, 이세영, 김영광 등이 출연하는 영화 ‘피끓는 청춘(감독 이연우)이 지난 1일 전남 순창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1980년대 충남 홍성을 주름잡는 여자 일진, 전설의 카사노바, 불사조파 짱, 서울 전학생 등의 피가 끓을 만큼 뜨거운 청춘의 로맨스를 다룬 작품.
박보영이 우수한 ‘똘마니들을 거느리는 홍성농고 여자 일진 영숙 역을 맡아 이제껏 만나보지 못한 당찬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종석은 눈빛 하나, 숨결 한 번에 여학생들을 쓰러트리는 강력한 매력을 지닌 홍성농고 전설의 카사노바 중길을 연기한다.

이세영은 하얀 피부, 하늘하늘 가녀린 몸짓으로 남학생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청순가련의 종결자 서울에서 전학 온 소희 역으로, 김영광은 약육강식 고등학교 세계에서 최정상에 우뚝 선 홍성공고 불사조파 짱 광식 역으로 야성미를 과시할 예정이다.
첫 촬영부터 젊은 기운이 가득한 활발한 분위기 속에서 화기애애했다는 전언이다.
‘거북이 달린다를 연출한 이연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충남 홍성과 전북 순창 등에서 촬영을 진행한 후 2014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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