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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책 제목 ‘열혈남아’, 어릴 적 인상 깊게 봤던 영화”
입력 2013-08-06 19:04 
[MBN스타 송초롱 기자] 배우 장혁이 책 제목을 어렸을 적 인상 깊게 봤던 영화의 제목을 차용해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장혁의 에세이 ‘열혈남아 출간 기념회가 진행된 가운데 장혁이 책 제목 뜻과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장혁은 ‘책을 쓴 기간은 수정과 교정을 합해서 일년 정도 된다”면서 책을 쓰는 내내 첨삭을 했지만, 책이 발간된 지금 봐도 고치고 싶은 부분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장혁이 책 제목을 어렸을 적 인상 깊게 봤던 영화의 제목을 차용해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사진=MBN스타 DB
그는 어렸을 때 홍콩 영화중에 ‘열혈남아라는 작품을 굉장히 인상 깊게 봤다”면서 또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열정이다. 열정은 계속해서 불태워서 가고 싶다는 의지를 책 안에 담고 싶어서 ‘열혈남아라고 짓게 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대답에 MC 김제동은 제목만 보면 무협지 느낌이 난다”며 책 안에 절권도에 대한 이야기도 있어서 운동 교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일침을 가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장혁은 이번 에세이를 통해 그가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보여준다. 성공을 위한 자기 개발서도 아니고 연기를 잘하게 만들어주는 방밥이 아닌 창혁이라는 사람이 어떤 체험을 하고, 어떤 사람들을 만나 지금의 삶을 만들어 갔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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