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장혁 “내가 책을 쓴 진짜 이유는…”
입력 2013-08-06 18:31 
[MBN스타 송초롱 기자] 배우 장혁이 연기가 아닌 작가로 변신해 대중들 곁으로 돌아왔다.
6일 오후 서울 광화문 올레스퀘어 드림홀에서 장혁의 에세이 ‘열혈남아 출간 기념회가 진행됐다.
이날 장혁은 책을 출간하게 된 이유를 묻는 말에 원래 에세이를 쓰겠다고 생각한 건 아니었다”며 여행에 대한 느낌을 정리해서 책 출간을 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의를 먼저 받고 오사카로 여행을 떠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배우 장혁이 연기가 아닌 작가로 변신해 대중들 곁으로 돌아왔다. 사진=MBN스타 DB
그는 여행이라는 것이 일상생활을 떠나 있는 느낌이 들지 않나. 내 인생에 대해 이런 저런 것들을 쓰다 보니 단락이 점차 늘어나더라”며 그래서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한 번쯤 써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에세이를 발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작가라는 타이틀 보다는 내 인생에 있었던 일들을 스스로 정리를 해보고 싶었다”며 글을 쓰면서 기억들을 정착하게 되더라.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혁은 이번 에세이를 통해 그가 배우라는 직업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왔는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열혈남아는 성공을 위한 자기 개발서도 아니고 연기를 잘하게 만들어주는 방법이 아닌 장혁이라는 사람이 어떤 체험을 하고, 어떤 사람들을 만나 지금의 삶을 만들어 갔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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