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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릎팍도사’ 폐지…전해들은 바 없다”
입력 2013-08-06 17:46 
[MBN스타 금빛나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이하 ‘무릎팍도사) 폐지 가능성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MBC 측은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고 있다.
6일 MBC 관계자는 MBN스타에 현재 ‘무릎팍도사의 녹화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 제작진과의 연락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아직 폐지와 관련해 들은 바 없으며, 녹화가 끝난 뒤에야 자세한 내용을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무릎팍도사의 후속으로 유력시 되는 ‘이야기쇼 화수분(이하 ‘화수분)에 대해서는 오늘(6일) ‘무릎팍도사 녹화가 마지막 녹화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 ‘화수분 편성에 대해서도 전해들은 바가 없어 확답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같은날 한 매체는 MBC 방송관계자들의 입을 빌려 ‘무릎팍도사의 폐지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폐지를 확정지은 ‘무릎팍도사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무릎팍도사를 대신해 방송됐던 파일럿 프로그램 ‘화수분이 결정돼 현재 정규 방송을 준비 중이다.

그동안 ‘무릎팍도사는 강호동의 전두지휘 아래 유세윤, 올밴 우승민이 보조 진행을 맡으며 인기 연예인 뿐 아니라 각계각층 인사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탈세논란 이후 발표한 강호동의 잠정 은퇴로 한 차례 문을 닫은 바 있다. 강호동의 방송복귀와 함께 지난해 11월 다시 방송됐지만 평균 5% 내외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폐시설에 시달렸었다.
한편 지난 1일 방송됐던 ‘화수분의 시청률은 ‘무릎팍도사의 최저 시청률인 3.7보다 더 낮은 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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