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무릎팍도사’ 또 폐지설‥마지막 녹화 중?
입력 2013-08-06 17:40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가 폐지 수순을 밟고 있다.
최근 몇 달 사이 ‘무릎팍도사 폐지 가능성이 점쳐진 가운데 MBC 예능국은 8월 부분 개편을 맞아 ‘무릎팍도사를 폐지시키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MBC 한 관계자는 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무릎팍도사 폐지가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내부 분위기는 긍정적이지 않다”며 조만간 폐지 여부가 확실히 결정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내다봤다.
이날 오후 현재 ‘무릎팍도사 제작진은 예정됐던 녹화를 진행 중이며, 폐지설에 대한 공식 입장은 내놓지 않았다.

2007년 초부터 방송된 ‘무릎팍도사는 장수 토크쇼로 인기를 유지하던 중 2011년 MC 강호동의 일신상의 이유로 갑작스럽게 폐지됐다 지난 해 11월 강호동의 방송가 컴백과 함께 부활했다.
하지만 부활 이후에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등 각 방송사별 토크쇼 범람 속 섭외력의 한계 등을 드러내며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 기존 명성을 이어가지 못했다.
‘무릎팍도사 후속 프로그램으로는 파일럿 방송된 ‘스토리쇼 화수분이 정규 편성될 전망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