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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해외반응 “묘사력은 물론, 관객들 지적 수준까지 존중한다”
입력 2013-08-06 16:46  | 수정 2013-08-06 17:19
[MBN스타 대중문화부] 무서운 속도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제작 모호필름, 오퍼스픽쳐스)의 해외반응에 관심이 쏠렸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1일 개봉한 ‘설국열차는 5일 376만2956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하며 개봉 7일 만에 4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이는 영화를 향한 대중들의 높은 관심도를 보여주는 것이다.
또한 ‘설국열차를 향한 해외반응도 폭발적이다. 북미 영화 전문 매체 트위치 필름은 ‘설국열차는 지금까지 한국 감독이 만든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영어 영화다. 다양한 방법으로 봉준호 감독은 이미 자신의 게임에서 할리우드를 이겼다”고 평가했다.
‘설국열차를 향한 해외반응이 폭발적이다. 사진=설국열차 포스터
미국 영화 주간지 버라이어티 역시 ‘설국열차는 한국 시장에서 ‘괴물 이상의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훌륭한 묘사력과 세심하게 그려진 캐릭터도 돋보이지만 무엇보다도 관객들의 지적 수준을 존중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라고 극찬했다.
한국은 물론 해외의 애정어린 관심을 받고있는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그린 작품으로, 한국배우 송강호와 고아성,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등의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해 열연했다.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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