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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 국토부 특별 감사
입력 2013-08-06 14:07 
인천공항을 출발해 일본 니가타로 향했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지난 5일 오후 7시41분경 니가타공항에서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승객 115명을 태운 대한항공 여객기가 일본 니가타공항에서 약 15m정도 활주로를 초과 정지하는 사고를 일으켰지만, 승객 및 항공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대한항공 여객기 활주로 이탈, 인천공항을 출발해 일본 니가타로 향했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지난 5일 오후 7시41분경 니가타공항에서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SBS보도 캡처
이에 국토부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조사단을 구성하고 정비의 적절성 여부와 운항규정 준수여부 등 사고원인을 철저히 조사하는 한편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6일부터 특별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착륙 과정에서 중대한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항공사에 대해 관련 법규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운영하고 있는 민·관전문가로 구성된 항공안전위원회에서 이번 항공기 준사고도 포함시켜 종합적인 항공안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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