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장훈 전미투어 재개‥남미·유럽도 추가될 듯
입력 2013-08-06 11:07 
가수 김장훈이 전미 투어를 남미 등지로 확대 재개한다.
지난 3일 경기도 DMZ세계평화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김장훈은 이달 말 즈음 미국으로 돌아가 예정된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투어는 기존 투어 일정뿐 아니라 미국을 넘어 10월 11, 12일 양일간 캐나다 토론토 퍼포밍아트센터에서 5천 석 공연으로 시작돼 남미, 이탈리아 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김장훈의 미국공연기획사인 자이언라이브 측은 LA와 뉴욕 단 두 번의 공연이 입소문을 타 세계 각지에서 공연 문의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토론토 공연은 최근 확정됐으며 칠레와 이탈리아 측에서도 섭외를 받고 있다고. 경기도 DMZ세계평화콘서트가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중계되면서 세계 공연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장훈은 공연을 시작해보니 단순한 투어를 넘어서 그곳의 교민들, 특히 학생들과 한국 제대로 알리기와 독도나 위안부 문제 등 자연스럽게 일을 같이 하게 되는 실정”이라며 미국을 넘어 전세계로 투어를 가게 되는 건 공연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기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세계 곳곳을 다니며 한국을 알리는 그 무언가를 해내고 싶다”고 말했다.
현재 콘서트 총연출 준비의 후유증으로 시내 모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김장훈은 남은 공연 및 봉사 활동을 마치고 미국으로 건너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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