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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신화’ 시청자 눈시울 적셨다…기분 좋은 출발
입력 2013-08-06 10:58 
[MBN스타 김나영 기자]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그녀의 신화에서는 여주인공 최정원의 아역을 맡은 김수현이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특히 어린 은정수(김수현 분)가 겪어내는 삶의 무게는 시청자들의 가슴에 그대로 전달돼 그 아픔을 배가시켰다. 은정수는 엄마의 죽음을 목도하는데 이어 궁핍한 외삼촌 집에 얹혀살게 됐다. 이에 외숙모 김미연(전수경 분)과 이종사촌 은경희(신수연 분)의 구박을 견뎌나가는 은정수의 모습은 오히려 꿋꿋해 더 가슴 아프게 다가왔다.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사진= 그녀의신화 방송캡처
또한 극복하지 못할 절망은 없다는 말과 같이 그 비통한 운명 속에서도 한줄기 빛이 세어 나오듯 은정수가 우연히 내 유통, 마케팅 분야 굴지의 기업인 세경무역의 대표이사인 김종욱(김병세 분)의 아내 우도영(김혜선 분)을 만나 윤정수의 운명이 바뀔 수 있다는 일말의 기대감을 갖게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그녀의 신화에 대한 호평을 이어갔고 포털 사이트 실시감 검색 순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이다. 시청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신선한 느낌으로 어필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과연 ‘그녀의 신화가 앞으로 역경을 헤쳐가며 성장해가는 주인공 은정수의 모습을 어떻게 담아낼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편, ‘그녀의 신화의 첫 방송 시청률은 0.757%(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입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미약한 시청률 수치를 보였으나 향후 상승 곡선을 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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