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높은 수익률 보장' 미끼로 12억 가로챈 전직 '보험왕'
입력 2013-08-06 10:55 
서울 동작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는 보험사에 투자하면 높은 수익금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12억 원을 뜯어낸 전직 보험설계사 42살 문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문 씨는 지난 2002년 5월부터 작년 1월까지 10년 동안 모두 15명에게 12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문 씨는 이 돈 일부를 개인 주식 투자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문 씨는 지난해까지 유명 보험회사에서 일하며 11차례나 우수 보험설계사로 선정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광렬 / widepar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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