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하리수 출연 ‘도색’, 9월 개봉…트랜스젠더 사랑 그려
입력 2013-08-06 10:55 
[MBN스타 여수정 기자] 가수 하리수가 출연하는 영화 ‘도색(감독 양범·제작 프룻 첸 진과)이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트랜스젠더들의 각기 다른 색깔의 성 세계와 러브스토리를 그린 ‘도색은 아시아 영화계 개성파 감독으로 손꼽히는 양범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메가폰을 잡았다.
또 제55회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정식 초청된 것은 물론, 2011 부산국제영화제 무비꼴라쥬 기획전에 소개돼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이기도 하다.
하리수 출연작 ‘도색이 오는 9월 국내 관객들을 찾는다. 사진=㈜조이앤컨텐츠그룹
하리수를 시작으로 일본의 게이코 마추자카, 홍콩의 테레사 청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하리수는 영화에 대해 나의 인생 전기와도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나와 비슷했던 성적 고민을 갖고 있는 트랜스젠더 역을 맡았다”고 전했다.
이미 중화권에서 인기가 높아 일찍부터 한류열풍의 주역이 된 하리수의 아름다운 미모와 연기력을 다시금 확인해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오는 9월 국내에 공개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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