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미숙 싸이더스 전속계약‥분쟁 딛고 새 출발
입력 2013-08-06 08:22 
배우 이미숙이 sidusHQ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sidusHQ 측은 6일 데뷔 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미숙씨가 sidusHQ의 새 식구가 됐다”고 전속계약 소식을 알렸다.
sidusHQ 측은 이미숙씨가 이번 전속계약을 통해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뵐 예정”이라며 배우로서 더욱 다채로운 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1978년 TBC 탤런트로 입사, 같은 해 미스 롯데로 연예계에 입문한 이미숙은 원미경, 이보희와 함께 198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를 형성하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또 KBS ‘신데렐라 언니, SBS ‘천일의 약속,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등 다수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시청자와 소통해왔다.
영화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뜨거운 것이 좋아, ‘여배우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통해 스크린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기도 했다.
작품 활동뿐 아니라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세월이 무색한 미모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우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많은 젊은 여배우들 사이에서 롤모델로 꼽히기도 했다.
최근 전 소속사 대표와의 명예훼손 소송 건 및 전속계약 분쟁 건으로 홍역을 치른 이미숙은 새 소속사와 함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게 됐다. 현재 KBS 2TV ‘최고다 이순신에 출연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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