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상반기 서울 지하철 유실물 16% 늘어
입력 2013-08-06 02:18 
올해 상반기 서울 지하철에 두고 내린 물건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16% 늘었습니다.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올 들어 6월까지 지하철 1~8호선 유실물은 5만 2천800여 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승객이 되찾아간 물건은 79%인 4만 1천900여 개에 달했고, 전자제품이 94%로 인도율 품목 1위를 기록했습니다.
가장 많이 잃어버린 품목은 가방으로 모두 1만 2천 800여 개였고, 이어 휴대전화 등 전자제품 1만 1천 200여 개, 의류 4천 400여 개 순을 보였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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