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파이’ 설경구 “정우성 이어 다니엘 헤니까지 숨 막힌다”
입력 2013-08-05 11:58 
[MBN스타 안하나 기자] 배우 설경구가 미남 배우들과 연속으로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밝혔다.
5일 오전 서울시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스파이(감독 이승준·제작 JK필름)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설경구는 전작 ‘감시자들에서는 정우성과, 이번 ‘스파이에서는 다니엘 헤니와 호흡을 맞췄는데 기분이 어떠한가?”라는 질문에 제작보고회나 시사회를 할 때면 정말 숨 막힐 정도”라고 대답해 현장에 있던 모든 이들을 폭소케 했다.
배우 설경구가 미남 배우들과 연속으로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밝혔따. 사진=이선화 기자
이어 두 사람의 느낌이 조금 비슷하다. 잘생긴 사람이 함께 망가지는 코미디를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정우성 씨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좋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설경구는 이번 영화에서 밖에서는 최고의 스파이이지만 마누라 앞에서는 한없이 작아지는 남편 김철수 역을 맡았다.
‘스파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 스파이 철수(설경구 분)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초특급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마누라 영희(문소리 분)가 그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 첩보액션 영화다. 오는 9월 개봉예정.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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