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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드라마 몬스타 ‘그것만이 내 세상·행진’ 정식 음원 공개
입력 2013-08-03 16:10 
tvN·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의 대미를 장식한 ‘그것만이 내 세상/행진이 3일 정오 정식 음원으로 공개됐다.
지난 2일 방송된 최종회 ‘칼라바와 ‘올포원의 두번째 음악배틀에서 ‘칼라바는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과 ‘행진을 선보이며 화려한 막을 내렸다. 전설적인 대한민국 록 그룹 ‘들국화의 두 곡은 사랑과 우정, 저마다의 상처로 아파했던 ‘칼라바 아이들을 대변하는 곡으로 세상에 나아가기 위한 다짐이기도 했다.
tvN·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의 대미를 장식한 ‘그것만이 내 세상/행진이 3일 정오 정식 음원으로 공개됐다.
가창력뿐만 아니라 숨겨 왔던 베이스 연주 실력까지 선보인 김나나(다희 분), 어느덧 퍼커션을 프로 못지 않게 연주해 내는 심은하(김민영 분), 더 이상 주눅 들지 않고 키보드로 자신감을 표현해 내는 박규동(강의식 분), 타고난 리듬감으로 비트박스 뿐만 아니라 드럼까지 섭렵해 낸 차도남(박규선 분) 등은 마지막 연주를 통해 어느새 훌쩍 성장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윤설찬(용준형 분)의 피아노와 냉철하지만 여린 속내를 가진 정선우(강하늘 분)의 시원한 일렉 기타, 아빠를 잃게 한 사람이 자신이었다는 충격과 슬픔 속에 기타를 친 민세이(하연수 분)까지 저마다의 상처와 움츠렸던 울분을 노래 속에 담아낸 ‘칼라바의 마지막 무대는 카타르시스와 함께 감동을 전했다.

음악 프로듀서 ‘포스티노의 지휘 하에 진행된 이 곡은 이렇게 멤버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개성을 표현하면서도 그 동안의 실력 발전의 최종 결과물을 발휘해야 하는 곡이니만큼 편곡에 그 어느 곡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 신중함이 필요했다. 화려한 기교와 볼거리로 무장한 편곡이 아닌 배우들 각자의 이야기가 진실하게 잘 표현되고 각각의 모습이 한데 모여 모두가 공감하는 감수성 짙은 무대가 연출되어야 했기에 보다 더 많은 연습이 요구되었다. 촬영시작 전부터 맹연습을 했던 몬스타 멤버들은 마지막 무대인 ‘그것만이 내 세상/행진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모두 발산하며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음악을 통한 성장기를 그린 ‘몬스타의 주인공들은 드라마 내용처럼 한 뼘 더 성장해 있었다. 그 결과 마지막 무대는 칼라바 멤버들의 치유된 마음들이 너무나도 잘 표현되어, 실제 현장에 온 모든 제작진과 관객들은 깊은 감동을 받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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