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연예계 침투' 폭력조직 엄단 지시
입력 2006-11-10 16:52  | 수정 2006-11-10 16:52
대검찰청 마약조직범죄부가 협박을 당하는 등 피해를 본 연예인들의 신변을 보호하고 관련 폭력조직을 엄단하라는 지침을 내려보냈습니다.
대검은 폭력 조직이 한류 열풍으로 자금을 마련하려고 연예인과 관련업체에 폭력을 행사하는 데도 피해자들이 보복을 두려워해 신고나 제보에 소극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대검은 보복 범죄 대상이 될 우려가 있는 피해자를 조사할 때는 조서에 인적사항을 적지 않도록 하고 피해자가 공개 법정에 서지 않도록 보호조치를 철저히 이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대검은 폭행ㆍ협박을 하는 조직폭력배에게는 일반 형법이 아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보복범죄를 적용해 무겁게 처벌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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