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성우 박지윤, 유비저균 감염 때문에 사망한 박용식 딸…
입력 2013-08-02 22:10 
배우 박용식이 유비저균 감염 때문에 사망한 가운데 그의 딸이자 성우 박지윤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앞서 박용식은 지난 1일 폐혈증 증세로 중환자실에 입원했지만 패혈증이 악화돼 2일 오전 7시께 숨을 거뒀다. 고인은 동남아시아, 호주 등에서 유행하는 유비저균에 감염돼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고, 유비저균 감염에 따른 사망 사례는 고인이 국내에서 처음이다.
박용식이 유비저균 감염 때문에 사망한 가운데, 딸이자 성우인 박지윤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사진=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박용식은 생전 KBS2 ‘여유만만에 출연 당시 딸 박지윤이 직접 VCR의 내레이션을 맡은 바 있다. 박지윤은 2005년 KBS 31기 공채 성우로 ‘드래곤 헌터 ‘춤추는 꿈틀이 밴드 ‘로망은 없다 ‘파워 레인저 극장판-엔진 포스VS와일드 스피릿 ‘딸기가 좋아 등에서 목소리 연기를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다양한 CF에 참여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간 것은 물론, 2006년 KBS 성우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박지윤의 아버지이자 고인이 된 박용식의 빈소가 2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일원동 삼성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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