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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손에 공 맞은 김강민, 6회 교체 아웃
입력 2013-08-02 20:52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외야수 김강민이 부상으로 교체됐다.
김강민은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중견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가 5회를 마친 뒤 김상현과 교체됐다.
5회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강민은 번트 동작을 취하다가 데릭 핸킨스의 몸쪽 높게 날아온 초구에 오른손을 맞았다. 한동안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던 김강민은 교체 없이 1루 베이스에 나갔다.
SK의 김강민이 2일 문학 두산전에서 5회 데릭 핸키슨의 공에 오른손을 맞은 뒤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그리고 한동민의 희생번트 및 이재원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뒤, 박진만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홈을 밟으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통증이 가시지 않았는지, 공수 교대 때 그라운드로 나가지 않았다. SK는 김상현을 좌익수로 배치했고, 조동화를 중견수로 이동시켰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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