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새누리당 직원 폭행에 유감 넘어 당혹"
입력 2013-08-02 18:31 
서울시는 새누리당이 오늘(2일) 서울시를 항의 방문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물리적 충돌에 대해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서울시는 이창학 대변인 명의의 입장을 발표하고, "새누리당 측이 의전을 문제 삼아 일으킨 여러 물리적 충돌에 유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특히 "서울시 직원이 폭행과 상해를 입은 데 대해 유감을 넘어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성태 의원 등 새누리당 관계자 50여 명은 오늘(2일) 오전, 잇따른 안전사고에 대한 시장 면담을 요구하며 집무실로 향하다 청원경찰들과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새누리당 관계자 2명이 청원경찰 48살 장 모 씨를 밀치면서 장씨가 오른쪽 손바닥을 심하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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