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광규, 김병욱PD `감자별` 합류
입력 2013-08-02 16:55 
배우 김광규가 9월 말 방송 예정인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에 출연한다.
tvN은 2일 김병욱 감독과 함께 제작 중인 tvN의 새 일일시트콤 '감자별'에 배우 김광규가 최근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앞서 '감자별'에는 이순재, 노주현, 금보라, 여진구, 하연수, 고경표, 서예지, 김정민, 최송현, 오영실, 장기하, 줄리엔 강 등이 출연 소식을 알렸다.
'감자별'에서 김광규는 노주현(노수동 역)이 고문으로, 그의 아들 고경표(노민혁 역)이 대표이사로 운영하고 있는 완구회사 (주)콩콩의 이사인 오이사 역할을 맡았다. 김광규가 연기하는 오이사는 회사 창립 멤버로 수동에게는 가신 같은 존재였지만, 차차 회사 경영에 있어 위협을 가하는 인물이다.
특히 오이사는 경상도 방언을 쓰면서도 어색한 서울 억양을 고집하는 특징을 지닌 인물로 그려져, 김광규 특유의 말투가 시트콤에 재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tvN 일일시트콤 '감자별 2013QR3'은 9월 말 방송 예정이다.(총 120부작) 우주에서 비정상적인 천체 운행이 일어났다는 설정 하에, ‘노씨 집안을 중심으로 한 좌충우돌 가족 이야기를 다룬 시트콤으로 현재 8월 중순 첫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김병욱 감독뿐만 아니라 ‘하이킥 시리즈의 작가, 스태프 등 수년 간 호흡을 맞춘 제작진들로 구성된 만큼 또 하나의 ‘김병욱표 시트콤 탄생 여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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