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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맛보기, SBS 공식 홈 보세요~
입력 2013-08-02 16:22 
SBS 새 수목극 ‘주군의 태양(극본 홍자매, 연출 진혁) 첫 방송을 앞두고 미리 보는 드라마가 공개됐다.
2일 ‘주군의 태양 공식 홈페이지에 드라마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비포 더 드라마가 게재됐다.
무섭고도 웃기고, 또 슬프기까지 한 버라이어티한 모습을 선보일 드라마는 ‘비포 더 드라마를 통해 소지섭, 공효진 등 배우들의 솔직한 인터뷰와 드라마 관전 포인트, 첫 대본 연습 현장 등 미공개 이야기를 미리 엿봤다.
# 무섭고 웃긴 이 감정 뭐지?
로맨틱 코미디와 납량물을 결합한 '주군의 태양'은 국내 최초 '로코믹호러'(로맨스+코미디+호러)라는 새로운 장르로 주목 받고 있다. 온갖 귀신들이 등장하는 가운데 꽃피는 남녀의 티격태격 사랑 이야기는 여느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사고 후 갑자기 영혼을 보는 능력을 갖게 된 여자 공실(공효진)은 각종 원귀들을 마주하게 된다. 공효진은 드라마를 보다가 (시청자들이) 너무 무서워서 보기 싫어하는 게 아닐까 걱정이 될 정도로 찍는 신들이 정말 무섭다”면서 CG(컴퓨터그래픽) 작업을 일찌감치 시작해서 멋진 화면이 나올 것 같다”고 전했다.
하지만 저마다의 한을 품은 귀신들의 사연을 쫓다 보면 예상치 못한 웃음과 슬픔, 감동을 마주하게 된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 진혁 PD는 무섭다가 웃기기도 하고, 무섭다가 순간적으로 슬프기도 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 믿고 보는 드라마, 스타 군단 총출동
‘주군의 태양은 로맨틱 코미디의 강자 홍자매 작가와 배우 소지섭, 공효진의 조합만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랜만에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하는 소지섭과 ‘로코의 여왕 공효진의 만남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서인국과 김유리의 호흡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
특히 ‘미남이시네요, ‘최고의 사랑 등 수많은 히트작들을 탄생시킨 홍자매 작가와 ‘찬란한 유산, ‘시티 헌터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진혁 PD의 만남 역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홍자매 작가는 예능 프로그램을 할 때 귀신 아이템을 오랫동안 다뤄본 경험이 있다”며 그 아이템을 드라마로 풀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아서 오랫동안 준비해오던 중 이번에 내놓게 됐다”고 전했다.

# 매력적인 캐릭터, 풍부한 볼거리
두 주인공의 이름이 드라마의 제목일 정도로 ‘주군의 태양 속 캐릭터는 드라마의 한 축을 담당한다. 배려와 감정이라곤 손톱만큼도 없는 냉철한 남자 주중원(소지섭)과 귀신을 보는 음침한 여자 태공실(공효진)이 ‘주군과 ‘태양의 쌍두마차를 형성한다.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와 카메오들은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를 찌르는 깜짝 카메오들과 배우들이 만들어낼 즐거움도 놓칠 수 없는 재미다. 7일 밤 10시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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