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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토토] 야구팬 42% "LG, 삼성에 승리 예상”
입력 2013-08-02 14:25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의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www.betman.co.kr)이 3일(토)에 열리는 한국프로야구(KBO)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33회차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야구팬의 42.06%는 LG-삼성(1경기)전에서 LG가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프로야구 선두 경쟁을 벌이는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가 2일 잠실구장에서 맞붙는다. 사진=MK스포츠 DB
삼성의 승리 예상은 40.47%로 나타났고. 나머지 17.50%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에선 LG(4~5점대)-삼성(2~3점대), LG 승리 예상(6.85%)이 1순위로 집계됐다.
선두 삼성과 뒤를 바짝 뒤쫓고 있는 2위 LG가 잠실에서 만난다. LG는 4일 휴식을 통해 다소 흔들렸던 불펜진이 컨디션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그러나 휴식이 LG에게는 달콤한 기억 보단 아픈 기억이 크다. 지난 4월 휴식기 이후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2패를 했기 때문이다. 선두 삼성은 KIA전을 스윕하며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 LG와의 맞대결을 통해 선두자리를 굳게 지킨다는 계획이다. 양팀의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4승 4패로 팽팽하다.
2경기 SK-두산전은 원정팀 두산(47.47%)이 홈팀 SK(37.62%)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양팀 같은 점수대 예상은 14.92%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에선 SK(2~3점대)-두산(4~5점대) 승부 예상이 8.61%로 최다 예상했다. NC에게 내리 3연패를 당한 SK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김광현, 레이예스가 무너지고 최정이 슬럼프를 겪고 있다. 분위기 반전이 반드시 필요하다. 4위 두산은 난적 LG와 롯데를 상대로 2연속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최근 상승세다. 불안한 불펜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지만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SK가 두산을 상대로 5승 4패로 다소 강한 모습이다.

3경기 KIA-넥센 전에서는 홈팀 KIA(47.03%)의 승리를 전망한 팬이 다수 집계됐다. 원정팀 넥센의 승리 예상은 39.21%로 나타났고, 같은 점수대 접전을 예상한 참가자는 13.77%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선 KAI(6~7점)-넥센(2~3점), KIA 승리 예상(7.03%)이 최다 집계됐다.
한편,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33회차 게임은 3일(토) 오후 5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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