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화성 공장서 폭발…2명 사망·2명 부상
입력 2013-08-02 14:02 
오늘(2일) 오전 11시 55분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한 폐수정화 약제 생산공장에서 용접작업 중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35살 최 모 씨 등 2명이 숨지고, 29살 최 모 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숨진 최 씨와 동생, 다친 최 씨는 모두 이 공장 사장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는 저농도 가성소다 희석액이 담긴 6만ℓ 규모의 옥외 탱크 난간에서 용접작업을 하다 폭발이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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